2019년 청소년의회(모의의회) 개최 모습
김해시는 지난 4일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김해시 청소년 자치기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해청소년지원센터 김해학교밖청소년단, 김해YMCA 청소년YMCA, 김해YWCA Y-teen 등 7개 자치기구 실무자가 모인 가운데, 제2회 청소년의회(모의의회)의 운영을 위한 방법과 역할을 논의했다.
청소년의회(모의의회)는 2019년 처음 개최되어 6개의 청소년자치기구가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에 그 내용을 전달했다. 작년 12월에 계획된 의회는 코로나19로 아쉽게 개최되지 못했다.
청소년에 대한 기존의 소극적 인식을 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식하는 청소년의회는 △2019~20년 정책제안의 초기단계 △2021년 연대 상임위 및 의장단 구성, 안건상정 및 자유발언 등 김해만의 모델단계 △2022년 관내 학교 학생회와 연계한 확산단계 △2023년 청소년의회(모의의회) 정례화를 통한 안정화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2~5월 각 자치기구별 구성과 개별 활동이 이뤄진 후 6월 연합워크숍을 통해 연합 의장단 및 상임위를 구성하고, 7월 문화․인권포럼, 8월 본회의 운영, 9~10월 모니터링과 평가의 절차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경험을 확장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전통시장 코로나19예방 집중 방역소독 실시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소독 모습
김해시는 설 연휴 대비 방역강화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설 명절 장보기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그간 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외국인 거리, 여행지, 산행지 등 밀집지역에 방역활동을 했으며, 8 ~ 10일은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승강장 및 버스터미널에 소독을 할 예정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관내 전통시장은 모두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타지역 방문 자제, 사적인 모임 자제 및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각별히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상반기 비대면 배달강좌 학습자 모집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이 하나의 학습그룹을 이뤄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모든 평생학습 강좌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김해시에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평생학습 강의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희망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기간은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며, 총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3월 8일부터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출 서식을 다운로드 한 후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교양 강좌가 중단된 상황에서 비대면 배달강좌가 김해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평생학습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착한 선결제 캠페인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오후 5시 김해세무서 앞 사거리에서 ‘착한 마음이 먼저 결제합니다’란 의미가 담긴 선심선결(善心先決)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김해시에서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말처럼 소상공인과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착한 선결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함께 한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은 “코로나로 위기에 직면한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먼저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이번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돼 이번 위기를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