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일요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자전거 인프라를 조금더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인시는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는 교통수단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백 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과 관련,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연결 등 총연장 120.3km의 6개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해 어디서든 막힘없이 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및 자전거횡단도 설치, 그리고 이동 수리 센터·자전거 보험 등도 제공해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이용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감소에 따라 매우 증가했다”며 “자전거는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며, 이용자 자신에게도 건강 관리 및 경제적 이익 등 이점이 많은 교통수단”이라고 긍정론을 펼쳤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