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19년 협약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군이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하고 그에 따른 이자의 2%를 2년간 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1개 중소기업에서 8억7000만원을, 101명 소상공인이 23억1000만원을 특례보증 받았다.
군은 올해는 작년보다 증액해 총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구은행 청도지점,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를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의 특례보증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