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닷새만에 한 자릿수로 집계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9명 늘어난 8420명이다.
지역별로 북구 5명, 수성구 1명, 달서구 1명, 동구 1명, 중구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3명이다.
동구체육시설과 관련해 이용자→접촉자→동거가족으로 연쇄 감염이 나왔다. 현재까지 해당시설 관련 누적 확진은 총 15명이다.
북구 일가족도 확진자→접촉자→동거가족으로 n차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은 총 10명이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자들은 2명이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6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