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펼치는 ‘선데이 청도’ 사연 이벤트 진행 포스터.(사진=청도군 제공)
이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방문객들에게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추억을 찾고, 순수했던 그 시절의 감성을 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새마을학교 1-1반을 찾아가 비치해 둔 용지에 ‘첫사랑’, ‘학창시절’, ‘가족’ 등 3가지 중 1가지 사연 키워드를 선택해 본인 추억의 사연을 적어 응모하는 방식이다.
청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사연접수가 가능하고, 사연을 정성껏 작성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그 다음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청도문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 1명에게는 기프트쿠폰을 증정한다.
응모에 당첨된 사연은 청도문화재단 SNS에 업로드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며, 추후 ‘연간 선데이청도’라는 자료집으로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의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며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옛날 추억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지금의 팬데믹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