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일요신문] 경북 김천시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우함나회(우리 함께 나눔 會)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우함나회는 지난 1996년 12월 10일 창립해 올해로 25년째 이어져 온 김천시 공무원 순수 봉사단체로 현재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소외계층 위문품 전달, 사랑의 연탄배달, 세탁기 놔드리기 운동, 양로원 봉사활동, 복지장학금 지급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함나회 회원들과 각 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시청 앞에서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 47가정에 쌀 10㎏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청렴감사실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으로서 지역의 봉사자로서 도움이 되기를 또한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