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21 글판.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일요신문] “올해 첫 글판 메시지는 코로나19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수성동 본점에 새로운 2021년 글판을 선보이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외벽 글판은 그동안 의미 있는 글귀와 이와 어우러지는 그림을 한데 담은 작품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0일 은행에 따르면 가로 23m·세로 4.2m크기 대형 글판에는 원고지 양식을 활용,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하듯 문구가 이어지는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담았다.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하자는 의미로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일러스트와 함께 표현했다.
‘당신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모든 일상을 응원합니다!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이라는 문구가 편안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현재 조금만 더 힘을 내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형 글판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영상화한 콘텐츠는 DGB대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글판은 추후 주기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지역민과 고객에게 한 마디 말로 따듯한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문구, 그림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