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활성화하여 지진에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 평가와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 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됨에 따라 신축 건축물이 인증을 받으면 취득세 일부(5% 이내)를 감면하는 제도도 도입해 내진보강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건축물에 대한 자발적 내진보강을 유도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진에 안전한 도시 울산’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지원동은 2007년에 준공된 업무시설이고,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는 2009년에 준공된 공동주택으로 두 곳 모두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충족하여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울산시, 2차 보육재난지원금 2월 18일 지급
-만 0세~5세, 4만 6,598명, 1인당 10만 원씩
울산시는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2차 보육재난지원금’을 2월 18일자로 지급한다.
2차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8월 24일~10월 12일, 12월 1일~현재)의 반복 등으로 보육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및 양육부담이 가중하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2월 1일(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지급기준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자 중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취학유예 어린이집 재원 아동 4만 6,598명이다.
지원 금액은 영유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 및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지급 방법은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계좌를 활용하여 울산시에서 일괄 지급된다.
만일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2월 18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의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여성가족과, 가족정책과(보육담당부서)를 방문한 후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총 43억 3,690만 원을 들여 총 4만 3,369명의 영유아(만0세~만5세)에게 1인당 10만 원씩 1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 양육에 부담이 더 커진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2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보도자료 및 사업보고서 작성법 온라인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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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기업 홍보 및 실무담당자들의 실무능력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반드시 기사화하는 보도자료 및 사업보고서 작성스킬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웨비나 기반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이지스토리의 강신정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 맥락 및 구성방법 △목적별 보도자료 사례 △보도자료 문장력 강화 실습 △사업보고서 작성 맥락 기회 △문서를 빛나게 하는 시각화 활용 Tip 등의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 및 노하우를 홍보 및 실무담당자들에게 전달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공회의소 경영향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홍보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보도자료 및 사업보고서 작성법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보라컨트리클럽, ‘울주군 관내 소외계층 설맞이 후원금’ 전달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10일 보라 컨트리클럽(대표 안영호)이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보라 컨트리클럽은 올해 500만원 상당의 참치선물세트와 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안영호 보라 컨트리클럽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작지만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비한 선물세트는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상준) 위원들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관내 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 40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미희 삼동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더욱 겨울을 보내기 힘든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