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갑작스런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설 연휴 도 종합상황실과 119소방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지사는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귀성객 안전·수송대책, 생활민원 해소 대책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상황근무자들도 격려했다.
지난 11일 이철우 지사가 설 연휴 경북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귀성객 안전·수송대책, 생활민원 해소 대책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상황근무자들도 격려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12일 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지난 11일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설 연휴기간에는 신속한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으로 코로나19와 산불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 철저를 다하고, 즉각적인 생활민원 처리로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도 종합상황실은 각 분야별 11개반(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산불방지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가축전염병대책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으로 운영하며 1일 24명씩 총 96명이 근무한다.
경북 소방본부도 찾은 이 지사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설 명절 소방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 받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 특히 긴급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즐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연휴기간에도 최 일선에서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 덕분에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안전한 경북을 위해 모두가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다해 연휴기간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