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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요신문] 올해 설날 연휴 기간동안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과 비교적 짧은 연휴기간, 경찰의 집중단속이 맞물린 결과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5건으로, 지난해 대비 47%(49건)가 감소했다.
부상자는 71명으로 전년보다 63%(124명) 감소했으며, 사망자도 2명으로 전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이 기간 경찰은 음주운전 68건을 단속했다.
비노출 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 지정차로 위반 등 132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수요에 맞춰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