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감도
기장군은 철마면 지역에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마면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철마면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철마면사무소~장전1교 도로 및 인도 정비 ▲철마면사무소~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 도로 및 인도 정비 등이 있다. 특히 총사업비 197억원(시비 24억원, 군비 173억원)이 투입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되면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 도시농업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나대지 부분을 시민들의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97억원을 들여(시비 24억원, 군비 173억원)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7254㎡(약 8244평)에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미래형 농업체험교육장(스마트팜), 농업체험장(텃밭, 재배원),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8월 도시농업공원 고시 이후 보상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2월 4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도시농업공원 조성 후에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
기장군은 지난해 연말 주민과 어린이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곰내재 숲속쉼터를 준공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총사업비 10억원(국비 8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철마면 웅천리 산53번지 일원 6,331㎡(약1,918평)에 유아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숲속교실과 등산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황토포장 산책로(약1km) 등을 조성했다.
올해 3월까지 최종 정비를 완료하고,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체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마면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철마면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친환경 먹거리가 풍부해 매년 철마면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주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올해 철마면 임기리 699-4번지 일원에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군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4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7~8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은 총 22면으로 기장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마면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기장군은 지난 2014년 시공사 부도 후 장기간 진행된 소송으로 중지됐던 철마면 장전2교에서 금정구 선동간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를 재개한다. 작년 5월에는 금정구 상현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금정구에서 준공한데 이어, 올해부터 기장군 구간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돼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를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55억원(국비 17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를 착공해 2023년까지 길이 2,383m, 폭 1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 동안 공사 중지로 인해 발생한 통행불편 및 환경오염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마면사무소~장전1교 도로 및 인도 정비
기장군은 철마면사무소에서 장전1교간 도로개설과 인도정비를 추진한다. 그 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가 확보돼 있지 않아 인근 장전마을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구간이다.
올해 군비 2억 1천만원을 투입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2024년까지 도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가 정비되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마면사무소~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 도로 및 인도 정비
기장군 철마면사무소 일원은 매년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개최되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하지만 철마면사무소에서 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까지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차량과 보행자들의 혼재로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이에 기장군은 차도를 정비하고 인도를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군비 6억 5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 철마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전 군민 대상 마스크 1인당 20매씩 5차분 4월중 배부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연 2회 마스크를 지급한다.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포해 4차까지 420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한데 이어, 올해 5~6차분 지급이다. 지급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로 5차분은 올해 4월, 6차분은 올해 9월 지급할 예정이다.
5차분은 당초 3월부터 기장군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물량 확보 등 여러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4.7. 보궐선거 이후 지급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5차분 마스크 지급을 위해 지난 2월 마스크 350만장(성인용 312만장, 아동용 38만장) 구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오는 3월 물품구매 적격심사를 거쳐 마스크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스크 배부는 오는 4월 보궐선거 이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대면을 원칙으로 아파트는 동별로, 마을은 반별로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정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 지급되는 6차분 마스크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별도 계획을 수립해 지급할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기 전 현재로서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뿐이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17일 오전 9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지난 16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6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3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6일 72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55명이 음성, 671명이 검사 중이다. 또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6일 13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상반기 ‘우리 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강생 모집
기장군은 ‘2021년 상반기 우리 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배달강좌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자들이 원하는 강좌와 강사를 지원해 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말하며, 골목강좌는 배달강좌의 일환으로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강좌는 3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습자도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한 기장군민(19세 이상 성인)을 모집한다.
기장군은 지난 1월 비대면 강의가 가능한 강사를 별도로 모집하였으며, 모집결과 교육/학문, 어학, 건강, 음악, 미술·공예, 컴퓨터·통신, 기타 분야에 총37명, 40개 강좌가 접수됐다.
수강생들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강의목록 및 강의계획을 참고해 강좌를 선택·신청하고, 배점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방법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과 평생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