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곡군 제공)
[칠곡=일요신문]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는 17일 백선기 이사장을 비롯한 현임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21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상위 2% 신입 고등학생과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고등학생 111명과 신입대학생 10명으로 총 121명을 선발 예정이다.
이어 2019년과 2020년에 선발돼 120만 원을 지원하는 상위 2% 신입 고등학생 30명이 더해져 학생 총 151명에게 1억7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고교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우수신입생 장학금 지급기준을 3년 등록금 전액에서 등록금 금액에 준하는 120만원 정액으로 변경하고, 대학생 선발 심사기준의 세분화 및 정기기탁자 기념품을 제작 배부 등의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밖에도 이사로 선임된 송문흠, 최재현, 최충원 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애쓴 정영기, 안종희 이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선기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의 지속적 발굴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