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자근 국회의원 제공)
[구미=일요신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18일 국민의힘에서 배정받은 제2의 지역구 전북 김제시에 방문해 국비 확보의 인연이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민의힘에서는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에는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으로 호남 41개 지역에 국회의원 48명이 위촉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박 시장이 국회를 찾아가 구 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요청하며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구 의원은 상임위인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위원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을 위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추가 예산 반영을 추진했다.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들과 기재부 등에 관련 예산 확보를 적극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김제시가 증축사업을 위한 설계비 예산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구 의원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특장차의 안전검사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를 방문했다.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총사업비 1340억원(부지조성 987억원, 표준공장 353억원), 사업규모 99만 1740㎡로 총 33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구 의원은 ㈜신성ENG와 ㈜유니캠프 관계자를 만나 기업고충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및 도약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김제시의 주요 시정 현황을 설명하고 김제 자동차 검사소 유치, 특장차 안전신뢰성 강화 기반구축 및 기술혁신사업 등 현안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구자근 의원은 “김제는 저와 호남동행 지역구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구미시와도 자매도시인 만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