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본격 운영
기장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인력을 당초 11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총 5개팀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전담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해 왔다.
또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병원 등 11개 기관 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하며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기장군민 약 14만명이 해당된다.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자 70%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역학조사관,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인력 접종을 1분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가 대상이다. 3분기부터 군인·경찰·소방 및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과 함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기장군은 정부의 백신수급과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하다.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19일 오전 9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5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55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8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44명,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2021년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기장군은 청년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해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21년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부산시 주관 공모사업으로 기장군과 청년예술단체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며, 지원대상은 기장군 거주 만39세 이하(1983.1.1.이후 출생)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 또는 사업 운영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이다.
공모내용은 소규모 거리예술 활동이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으로 연 5회 이상 추진이 가능해야 하며, 선정될 경우 프로그램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공모신청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3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에 게시했으며, 기장군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