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23일 다음달 1일자로 신규 임명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 16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웅비관과 화백관에서 나눠 진행했다.
수여 대상은 유치원 15명, 초등 59명, 중등 90명이다.
교육장 4명,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8명, 교장 59명, 교(원)감 65명,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28명의 승진 또는 전직 대상자에게 수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로운 각오를 가슴에 새겨 희망의 청사진을 잘 실현하고 존경받는 관리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 위촉·위원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지방교육재정투자 심사위원회 민간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가졌다.
심사위원회는 교육재정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중복과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4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 등에 대해 예산 편성 전에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심사한다.
회의에서는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대해 승인했다.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인덕중학교 신설, 원동고등학교 신설, 해마루고등학교 신설, 안동여자고등학교 교사동 증개축 사업은 오는 4월에 있을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할 예정이다.
# 일반직공무원 대상 비대면 노사교육
경북교육청은 오는 24∼25일 일반직공무원 476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참여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을 한다.
이번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은 공무원 노사관계 인식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쌍방향 원격으로 강사와 교육생이 실시간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방향성 온라인 교육의 집중력 하락 등 단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경북교육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