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원내대표)과 함께 설훈 국회의원(국방 상임위)을 만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양평군 용문산사격장 폐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건의를 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요찬 군의원, 설훈 의원, 최재관 위원장)
[일요신문=양평]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2월25일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원내대표)과 함께 설훈 국회의원(국방 상임위)을 국회에서 만나 양평군 용문산사격장 폐쇄와 군부대이전으로 생긴 부대 유휴부지 10곳에 대한 조속한 대체 활용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와 건의를 했다.
설훈 의원은,“얼마 전 오발사고가 난 민가와 도심이 근접한 용문산사격장의 경우, 2030년 사격장 이전합의에 대해 큰 지지를 보낸다”면서, “2030년이 너무 길다!. 당.정.청 회의를 마련해 조속히 폐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설훈 의원은 또한 “양평군 군부대이전으로 생긴 부대 유휴부지의 경우 빠른 조치가 이루어져 버려진 땅으로 황폐화되지 않도록 국방부가 꼭 필요한 부지만 자체계획을 세우고 나머지 부지는 양평군으로의 귀속을 다방면으로 살펴서 오랜 시간 피해를 입은 양평군민들께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훈 의원과 최재관 위원장은 얼마 전 경기도당에서 추진된 ‘4선의원과 원외지역위원장간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만났고 설훈 의원은 여주양평을 본인의 지역구처럼 챙겨주기로 했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기로 했다.
최재관 위원장은 “‘2030년 사격장 이전’이라는 훌륭한 합의를 이끌어 낸 12만 양평군민의 투쟁과 그동안 앞장서 주신 사격장범대위 이태영위원장님과 정동균 양평군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격장이 폐쇄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