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공사장을 돌며 자재를 훔쳐온 50대가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 형사과는 신축공사장에서 공사자재를 상습적으로 절도한 A씨(50대, 남)을 구속하고 장물을 취득한 B씨(50대, 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2시 57분경 강서구 미음동 소재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자재인 철근 및 비계파이프 등 150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차량에 실어 절취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1월까지 한 달간 부산경남 일대 공사현장에서 총 9회에 걸쳐 880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