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1차로 9억4000만원을 어르신 분야(5억9000만원), 장애인 분야(3500만원), 노숙인·쪽방생활인 분야(3억1000만원)에 집행한다.
경로 무료급식소 운영중단으로 결식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시락, 빵, 떡 등을 제공한다.
경로당은 운영에 대비해 방역도우미를 지원한다.
자가격리 또는 입원 중인 장애인의 활동지원 인력에 위험보상비를 지급한다.
생활이 어려운 쪽방생활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방역 등 소득보전사업을 한다.
자가격리가 어려운 쪽방생활인, 격리 공간이 필요한 노숙인들을 위한 별도의 격리시설도 마련된다.
1차 집행분 외 나머지 20억 예산도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1차 사업 부족분 추가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박재홍 복지국장은 “취약계층의 삶을 촘촘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