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대구=일요신문] “고객과 소통하는 ‘고객 제안왕’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적극 반영해 고객 편의 제고에 힘쓰겠다.”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고객 제안왕’ 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양질의 의견 개시한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연중 특정 시기에 소비자 보호 활동 개선을 위해 일회성으로 운영되던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간 상시 추진하는 것.
이로써 고객 누구나 올해 12월31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2일 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고객 관점의 은행 업무 관행 개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기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은행 수수료 및 금리 관련 아이디어는 제외된다.
은행은 제안 건수, 개선효과, 노력도, 실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거쳐 분기별로 3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하고 연간 최우수 제안자인 ‘고객 제안왕’ 1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0만원을 증정한다.
DGB대구은행 거래 중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홈페이지으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약 2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총 6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등으로 선정된 ‘요구불 예금 여유자금에 대한 AI가 상품 가입 제안’ 외에도 객장 전표 작성대 개선, 금융범죄 예방 영상 제공 서비스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올 2월말까지 이미 접수된 고객 제안 건은 분기 노력상 및 연간 ‘고객 제안왕’ 선정 시 평가에 반영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은행 제도개선 및 활동에 적극 반영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은행, 금융소비자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은행,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