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출원으로 돕기 위해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변리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포항‧안동 발명교육센터에 구미발명교육센터를 추가 지정해 총 3곳의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를 운영한다.
학생발명특허거점센터는 도내의 발명대회 우수작품, 발명‧메이커교육센터 우수 수업 산출물, 단위학교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0건이 특허출원 등록됐으며 34건이 특허출원 심사 중이다.
올해는 학생들에게 30건의 발명특허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학생들이 특허출원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체화해보는 것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학교지원센터 협의회 개최
경북도교육청) 12일 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업무지원 사례 공유를 위한 온라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2월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 성과 공유와 3~4월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계획을 협의하고, 학교지원센터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사례 공유 시간에는 센터별로 학교 지원 사례를 1~2가지 공유했다.
특히 영주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신청’ 지원, ‘보고 공문 안내 서비스’ 사례를 발표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3월부터는 상시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학교 지원 업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