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산소나라 만들기(가칭)’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유형화시켜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과 유형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기본계획 보고와 함께 산소캔 등 산소관련 제품 시장전망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청송군 발전 방향 모색에 관한 지정토론도 함께 가졌다.
‘산소나라 만들기’는 청송군 부남면 소재 자연휴양림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시설들을 활용한 산소충전 및 산소활력 체험공간 조성, 지역공동체 중심의 산소제품 생산시설 구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종합적인 산소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물을 기반으로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응모하는 등 ‘산소나라 만들기’ 사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세계적인 여행 매체 ‘론니플래닛’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우리 청송군이야말로 뉴노멀 글로벌시대 무궁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산소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언택트 여행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사계절 캠핑 명소로 각광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전경
영양군(군수 오도창) 생태공원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인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사계절 최고의 캠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장소로 부각되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캠핑장내에 데크사이트 증설, 샤워장 온수시설 설치, 북카페 운영 등 쾌적한 캠핑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이 각광 받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 사계절 캠핑을 위한 개별사이트 전기 보급은 물론 개수대 온수 공급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캠핑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이용객들도 안전한 캠핑을 위해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울진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 ’우렁각시 나눔봉사‘ 실천
(사진=죽변면사무소 제공)
울진군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윤복자)는 지난 16일 관내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집안 정리정돈과 한 끼 밥상을 제공하는 ‘우렁각시’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우렁각시 자원봉사는 매달 2가구를 선정해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는 매월 진행하는 반찬봉사, 목욕봉사, 염색봉사는 물론이고 태풍피해 가구청소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달려가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조태석 죽변면장은 “나눔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내 가족같이 돌보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청소년야영장 ’2020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영덕군 청소년야영장 전경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청소년야영장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평가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 및 안전·위생’ 점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7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이용 및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시설 및 안전, 시설발전 노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안전 및 위생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군 직영시설로 2006년 개원해 2008년 전국최우수등급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운영에 참가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행사운영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최일준 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청소년야영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고래불해수욕장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과 가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