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최근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DHU 꿈이룸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학술정보관 6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변창훈 총장를 비롯해, 이영화 교학부총장, 최진호 행정처장, 교육혁신원 남미경 원장,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정성화 단장, 총학생회 회장이 함께했다.
개소식은 운영개요, 리본 커팅식, 스튜디오 순람순으로 진행됐다.
변창훈 총장이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가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스마트러닝 플랫품 구축 사업의 하나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6억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DHU 꿈이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대형 스튜디오 1개, 셀프 스튜디오 4개, 창의공간편집실 1개로 구성했고, 대형 스튜디오에는 자막을 확인 가능한 프롬프터와 강의 자료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전자칠판이 함께 설치됐다. 셀프 스튜디오 4개에도 크로마키형, 전자칠판형, 태블릿 모니터형으로 차별화를 둬 강의 특성과 교수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교수와 학생 모두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변창훈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스튜디오를 활용해 대학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최근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인 온라인 학습 및 원격 수업을 위한 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원격수업 지원, 블랜디드러닝 교과목 개발, 교원역량강화 교육, K-MOOC 운영 등 대학의 비대면 수업 지원 및 교육의 질 향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