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대형재난 등 위기발생시…협력지원체제 구축 방안토의
지난 20일 이철우 지사가 美 19지원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연합훈련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대구경북 지역과의 협력지원체계 구축에 방안에 관해 논의 했다. 이 지사의 이날 美 19지원사령부의 부대 방문은 알랜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가 미 19지원사령부(대구 남구)를 방문, 한미연합훈련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대구경북 지역과의 협력지원체계 구축에 방안에 관해 논의 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지사가 미 19지원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번 이 지사의 방문은 알랜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미 19지원사령부 간 협력 및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미측의 가용요소를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미 19지원사령부(준장 Steven L. Allen)는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지원과 방역에 협조 했다. 특히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활동으로 미 8군사령부와 미 19지원사령부는 지난해 7월 다부동 전투 영웅인 백선엽 장군에게 따뜻한 조의를 표했고,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구·경북과 함께 미 1기병사단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가진 바 있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은 피 흘리며 함께 지켜낸 혈맹으로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미 19지원사령부간 평시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