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한국-미얀마 교류협회(협회장 이앵규)가 계명대 미얀마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22일 성서캠퍼스 인터네셔널라운지에서 이앵규 한국-미얀마 교류협회장과 하영석 계명대 경영부총장, 미얀마 유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미얀마 교류협회는 계명대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에어프라이기 19개(1인당 1개), KF94마스크 1900장(1인당 100장), 컵라면 570개(1인당 30개), 즉석밥 570개(1인당 30개), 다과류 19세트, 샴푸·린스 19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앵규 협회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학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기 바라며, 미얀마의 안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유학생인 에이먈뜨진(영어영문학전공 4)은 “한국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얀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미얀마 교류협회는 2015년 창설된 민간친선교류단체로 한국과 미얀마의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위해 활동하고 있다.
# 계명대, 제57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6명 배출
계명대는 제57회 세무사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김도영(29·경영학 11), 김기나(33·회계학 08), 장준석(30·회계학 11), 김민규(27·세무학 14), 홍창환(32·세무학 09), 오세욱(30·세무학 11학번)이다.
계명대는 비사고시원(명경재)과 회계학전공 지정스터디실(수경재)에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비사고시원 명경재는 숙식을 하는 기숙형 고시반이고 경영대학 수경재는 출결을 확인하는 좌석형 고시반이다. 지난해에는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3명을 배출해 내며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사고시원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회계학전공 손혁 교수는 “최근 들어 경영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들이 미래의 유망 직종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인해 회계나 세무업계의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이 있으나 세무전문가로서 기업의 판단과 의사결정과정을 수행하는 이들 자격증의 수요는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1969년 공인회계사 1회 합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했고 1989년에는 지방대 중 공인회계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바 있다. 2002년에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6명)와 세무사 합격생(5명)을 배출했으며 매년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영진전문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지난해 해외취업박람회장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종료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올해 공모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모집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2015년 시범 도입 후 2016~2020년에 운영된 대학일자리센터 후속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 올해 신규 도입됐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층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한다.
센터 주요 기능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히 졸업 후 2년 이내 졸업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일자리 발굴·매칭 기능을 강화하고 진로탐색 및 설계과정에서 필요한 청년특화 통합상담을 추가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대면·비대면으로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이 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경력개발시스템 구축,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특강과 상담은 대면에 더해 SNS기반 온라인 기능 강화, 해외취업 원스탑 지원 시스템 안정화 도모,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석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부사관계열 교수)은 “그동안 펼쳐 온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에서도 탄탄한 취업 성과를 얻었다”며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