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울진=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뜻 깊고 의미가 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울본부는 코로나19 여파 속 울진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바지게시장쇼핑몰’ 가입 시 1만원을 지원하는 특별 행사를 4월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직원들에게 경북 지역 생산 농수산물·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홍보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더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31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날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울진군 관내 8개 복지단체 335명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보훈가족 등 180명에게도 500만원 상당 지역 특산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한울본부는 행정기관의 요청을 받아 양쪽 눈 실명으로 어려움을 겪다 최근 개안 수술을 받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박모(63·죽변면)씨에게 김치냉장고 등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항성모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으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김모(79·북면)씨에게도 치료비 300만원을 후원했다.
올 1월 화재 피해로 집을 잃은 평해정보고 학생에게는 책상, 교복, 책가방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아 뜻 깊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협력과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