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대구=일요신문] 경북도는 이달 30일까지 ‘2021년도 관광 청년인턴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광사업체를 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턴기간 동안 직업을 체험하고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해 젊은 관광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청년인턴 81명을 지원했고, 관광업계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확대 추진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상시근로자 2명 이상인 관광사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도 및 경북도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도 관광협회로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업체에서 채용하는 인턴의 인건비를 2개월간 1인당 월 128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정도)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인턴기간을 연장할 경우와 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예산범위 내에서 최장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년인턴(만 39세 이하) 근무 희망자는 국내 관광관련 대학·특성화고 전공자 또는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경북에 주소지를 둔 고등·대학생(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실시 사업체로 선정된 업체에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에 청년인력 매칭으로 관광사업체의 활성화와 청년 실업률 해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