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대는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지난달 18~21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Link to The New Era – 새로운 시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정책 및 의학술 세미나, 의료인들을 위한 특별강좌 등 학술대회 및 컨퍼런스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이앤액스, 한국의료협동조합, 한국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며 총 1200여 개 업체가 함께했으며, GTEP 학생들은 경북지역 우수 의료기기업체인 ㈜SGM와 MOU를 체결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참가업체의 경쟁사와 제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매자 발굴 및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상담과 마케팅 지원, 협력업체 제품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력업체인 ㈜SGM의 해외영업부 이지인 대리(GTEP 13기·국제통상학전공)의 요청으로 참가해 후배들에게 전시회 참가와 관련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지현 학생(국제통상학전공 3학년)은 “모든 업체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박람회를 참가하고 있어서 코로나 시기임에도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열 수 있었다”며 “이번 KIMES박람회는 실무적 경험을 통해 GTEP 이론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하고, 바이어 상담을 통해 다른 기업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GTEP 사업단장 박성호 교수(국제통상학)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르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협력업체들을 지속해 지원하며 올해로 15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동남아지역 및 문화콘텐츠 수출 특화로 지정돼 관련 산업의 동남아지역 수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