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권영진 시장, 임성훈 은행장, 이철우 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대구·경북=일요신문] 경북도와 대구은행, 대구시 간 DGB금융상품 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대구시, 대구은행이 대구·경북 지역관광 및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와 대구시는 대구은행과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지역의 힐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대구은행 금융상품 출시를 멘토링 지원했고, 대구은행은 적금상품과 대구·경북 관광 디지털 인증 혜택을 결합해, 대구·경북 관광지를 방문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핫플적금을 출시한 것.
DGB핫플적금은 대구·경북관광지 핫플 55선을 선정해 가입고객이 관광지를 방문해 IM뱅크앱으로 해당 관광지를 방문인증하고 디지털 스탬프를 찍으면 우대금리 이자율을 연 최고 2.4% 적용해준다.
대구와 경북의 관광지 방문인증 1회당 0.15%p 적립되고 각각 5곳 이상 방문하면 최대 1.5%p 적립돼 최고 연 2.4% 우대이자율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대구시와 대구은행과 함께 DGB핫플적금 상품을 홍보하고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가입고객 관광지 방문을 유도한다.
한편 대구·경북핫플 55선은 반곡지(경산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숲길(영덕군), 황리단길·동궁과 월지(경주시), 직지사·사명대사공원(김천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아양기찻길, 수성못, 강정고령보, 앞산 해넘이전망대(대구시) 등 경북도 36곳, 대구시 19곳이다.
이날 협약식 후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 임성훈 은행장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현장 방문해, 대구은행 IM뱅크 앱 관광핫플 55선 방문 인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철우 지사는“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대구시 그리고 대구은행 민관 협력을 통한 금융상품과 지역관광 상생발전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시대에 대구·경북 관광발전과 지역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가입과 홍보”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