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가 16일 북면농업협동조합, 울진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울본부 제공)
[울진=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가 16일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전달식’을 가졌다.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지원사업’은 농가 소득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울본부는 북면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어승수), 울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경수)과 함께 매년 주변 지역 농가의 농작물 경작에 필요한 유기질 및 복합 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북면, 죽변면과 울진읍 거주 농업인에게 사업비 3억8000원(북면 1억5400만원, 울진·죽변면 2억2500만원) 규모의 비료 총 4만7000포(북면 약1만7000포, 울진읍·죽변면 약 3만포)를 지원했다,
2018년 비료 지원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비료 17만포를 지원했다.
한울본부가 지원하는 유기질비료와 복합비료는 지력 향상 및 병충해에 강해 양질의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노후화된 농지의 지력 증진 및 농가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명석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