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오는 19~28일 장마철 대비 신천대로 우수시설물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 도로관리처가 주관하는 이번 공사는 신천대로 팔달교에서 상동교 구간 내 우수시설물 내부에 쌓여 있었던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시 통수능력을 확보, 안전사고 및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19일 팔달교에서부터 시작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3차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한편 공단은 이번 준설공사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함께 정비해 우천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다.
김호경 이사장은 “공사기간 중 해당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