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역당국이 119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임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 직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n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3843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8명, 경주 5명, 구미 4명, 포항 1명, 칠곡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10명이다
종교시설인 경산 A교회와 관련해 신도 2명과 가족 1명이, 구미 S교회와 관련해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교육지원시설과 관련해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은 18명으로 늘었다.
조사 결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으며 해외유입 사례가 2명 나왔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37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19.6명이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255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46명이며 어제 하루 6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7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