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에서 코로나19 환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소규모이지만 동시 다발적인 감염도 지속되고 있으며 보육시설과 관련된 확진도 나오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3903명이다.
지역별로 구미 7명, 경산 6명, 경주 4명, 김천 2명, 포항 1명, 안동 1명, 상주 1명, 칠곡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14명이다.
특히 구미 E보육시설과 관련해 7명, 경산 A보육시설과 관련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육시설 교사에서 원생으로 감염이 이어진 사례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52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21.7명이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27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76명이며 어제 하루 9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7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