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서남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도 지역사회내 장애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진=LH 대경본부 제공)
[대구=일요신문] “올해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
LH 대경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서남진)는 올해도 지역사회내 장애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힘내자 대구경북!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LH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고독과 장애로 힘들어하는 홀몸 장애어르신 50가구 가정을 방문,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H는 후원금을 통해 장애재활센터내 장애우들이 카네이션 제작을 지원하고 카네이션을 장애와 고독으로 힘들어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직접 달아드리며 말벗이 돼 어르신들과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지속 나누고 있다.
할머니와 10년전 사별하고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한 할아버지는 “자식들과 연락이 끊겨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는데 손자, 손녀같은 LH 직원들이 매년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말벗이 돼줘 너무나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서남진 본부장은 “지역민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