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동대학교에서 사범대학·교육대학원생 멘토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연수를 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가진다.
중·고등학생들은 학습과 진로 설계를, 대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안동대 사범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132명이 멘토 역할을 한다.
멘토링을 신청한 중·고등학생 209명은 멘티로 참여한다.
중·고등학생들이 희망한 학습과 진로 분야, 멘토 대학생들의 전공과 희망을 반영해 멘토 1명과 멘티 1~2명을 매칭했다.
일정, 시간, 내용 등을 협의해 주당 1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최대 2시간 진행하며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고,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편 10일 안동대학교에선 안동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생 멘토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연수를 했다.
# ‘온학교’ 1개월만 일평균 2000회 돌파
‘온학교’ 1학년 수학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초등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 조회수가 강좌 개설 후 1개월 만에 일 평균 2000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학년별 조회수는 일평균 372회, 주당 평균 3000회 이상이며, 현재 구독자는 1280명을 넘어서고 있다.
‘온학교’는 모든 학생을 위한 따뜻한 온라인 학습 공간이라는 뜻으로 상시적, 선택적, 학생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초등 원격학습 지원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오후 7시부터 실시간 원격수업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미래 교육을 위한 도전에 찬사를 보내며 수업 전문성 신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1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일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39명 중 35명이 응시해 32명 합격했다.
중졸은 지원자 197명 중 179명이 응시해 132명이, 고졸은 지원자 843명 중 706명이 응시해 530명이 합격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81명 응시에 62명 합격(76.54%), 장애인은 3명 응시에 1명이 합격하는 등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정모씨(69·여), 중졸에는 곽모씨(69·여), 초졸에는 이모씨(71·여)가 고령임에도 뜨거운 향학열로 합격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격증서는 오는 11~21일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