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가 대구 최초로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를 구현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의회)
[대구=일요신문] 대구 수성구의회가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를 구현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회는 회의 때마다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태블릿PC를 구입하고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제242회 태블릿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수성구의회 제1, 2회의실에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의안과 참고자료 등을 모니터에 공유하고 있다.
본회의 동영상은 홈페이지와 수성구의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용성 의장은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였던 회의 서류를 과감하게 정리해 종이 없는 스마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