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나왔다.
[대구·경북=일요신문] 경북 김천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4명 나왔다.
지역별로 김천 27명, 대구 9명, 포항 2명, 안동 2명, 구미 1명이다.
특히 김천 A노인시설과 관련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 이용자 17명, 종사자 3명, 가족 3명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다른 B노인시설과 관련해 2명도 잇따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구에선 지인모임을 함께 한 대학생이 이용한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