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18일 박승호 총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정순모 목사, 김창옥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관 동산홀에서 개교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 포상에서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영순 명예교수가 ‘계명금장’ ▲아동보육과 손완호 교수,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이유종 교수가 ‘30년 근속상’ ▲패션학부 장경혜 교수, 공연음악학부 김정화 교수, 생활체육학부 김홍수 교수, 총무부 신기혁 부장, 국제교육행정팀 김동현 팀장, 교양·직업교육과정지원센터 김은영 선생이 ‘20년 근속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또 ▲교수학습지원팀(부서), 산학협력팀(부서), 대외협력팀 문정남 팀장(개인)이 ‘공로상’ ▲학생지원팀 김현영 계장, 진로취업지원팀 신혜령 선생이 ‘모범상’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김태문 교수(취업지도분야), 소방환경안전과 김재현 교수(산학협력분야)가 ‘계명문화상’ ▲산업디자인과 박성배 교수(학술진흥분야), 경찰행정과 박영화(인재양성분야)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승호 총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학령인구 급감으로 암울한 이야기들이 난무하지만 우리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함께 노력한다면 이 위기를 이겨내고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교육할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한편 교육혁신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1962년 2개 학과로 시작해 현재 9개 학부(22개 전공), 20개 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9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9만 1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 계명대 GTEP, 대호수산과 ‘제16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이 대학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대호수산과 함께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국내외 수산식품의 미래와 다양한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수산식품 전시회다. 200개 업체가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FTA 관세 설명회, MSC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방식과는 달리 GRIP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방법들을 통한 홍보 기회를 참여 기업들에게 제공했다.
계명대 GTEP 학생들은 전시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GRIP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대호수산의 주력 상품 홍보 및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GRIP은 방송 시청자들과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구매를 희망하는 시청자들은 GRIP 내에서 즉각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전문 쇼핑 호스트와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됐던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 GTEP 학생들은 대호수산 제품(게장·게살)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요리하는 것과 동시에 방송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제품 판매를 성사시켰다.
전시회 및 라이브 커머스 진행에 참여했던 서준호 학생(전자무역학전공 3학년)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시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홍보와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호 계명대 GTEP단장은 “우리 대학교는 대학혁신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Triangle-Literacy(전공어, 외국어, 기계어)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학문적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시도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는 이러한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향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에 있어서도 이러한 방식의 홍보 및 판매전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