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반찬 나눔, 원예 힐링 프로그램 등 소외 이웃 생활·정서 지원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역 소외 이웃 100가구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돕기위해 추진됐다.
지난 20일 포항YWCA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문홍득 리더, 포항YWCA 백성미 회장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제철소와 포항YWCA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간편식, 구급약, 방역용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소는 포항YWCA와 함께 지역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에는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밑반찬을 제작 전달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원예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YWCA 백성미 회장은 “뜻깊은 사업에 지원해 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