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4일 안동 복주여자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안동=일요신문] 24일부터 경북지역 유·초·중·고 전교생이 등교수업을 했다.
이날부터 등교 기준이 확대되면서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다.
단 학생수 1000명 초과인 학교는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가 이뤄진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오전 안동 복주여자중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고 특별교실 무선망 구축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울릉고등학교에서 열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회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2021년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무선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모든 교수·학습 공간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원과 자체 예산 31억 원을 합해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별교실 3616실에 무선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특별교실은 영어실, 과학실 등 수업 활동을 하는 공간과 도서실, 자습실 등의 학습 공간이 포함된다.
지난해 교원 1인 1노트북 보급 사업으로 지급된 노트북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무실도 포함해 추진한다.
학교에 구축되는 장비는 안정적인 관리와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도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하고, 무선망 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장애 및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선망 구축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