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지가 41명 나왔다.
[대구·경북=일요신문] 최근 대구의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종사자 확진은 줄고 있지만 이용자와 n차 감염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1명 나왔다.
지역별로 대구 29명, 포항 7명, 김천 3명, 구미 1명, 경산 1명이다.
특히 대구의 신규확진자 21명은 유흥주점 관련이다.
앞서 19일 외국인 종업원 6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6명→13명→51명→48명→40명→2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유흥주점 관련 확진은 총 179명이며 종사자 61명, 이용자 70명, n차 감염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달성군 이슬람기도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천 S단란주점 관련 1명, 해병대 병사 3명이 휴가 복귀 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3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3287곳을 집합금지하는 한편 코로나 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편 경북에서 전날 1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4명으로 늘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