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경북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한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01~2020년까지 관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88억8000만원의 재원을 확보, 총 1333명에게 109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은 2021학년도에 약 84억원을 투입해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학생 1인 당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연간 72여만 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과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교폭력 예방·근절대책 TF팀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26일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에서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교급별에 따라 학교폭력 유형의 차이가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둬 초등과 중등의 급별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과 공정한 사안처리, 사후 치유 및 선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해 학교폭력 제로화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재무정보과 정책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6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회계, 재산, 계약, 정보업무 등 재무정보과 소관 업무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교육급여를 지원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총 747억 원을 투입해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23만 원의 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학생 1만8810명에게 74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확 줄인다.
코로나19 및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위해 교원 1인 1노트북 추가 보급 23억원,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170억원, 학교 정보화 유지관리시스템 전면 시행 추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미활용 폐교 61교를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의견 수렴 후 보존, 매각, 철거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2022년까지 미활용 관사를 해소하고 관사가 부족한 4개 군 지역에 연립관사 추가 보급한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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