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충남 사회적경제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충남 따숨상사협동조합·충남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을 대상, 27~28일 경북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정책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충남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에 따르면 따숨상사협동조합 등 충남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및 당사자 조직의 경북 사회적경제 현장방문 및 정책연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충남 따숨상사협동조합은 경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와 같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 53곳이 조합원으로 모여있는 협동조합이다.
올해 방문연수도 경북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소셜문화관광’교육연수 프로그램, 영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과 연계해 경북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기간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민‧관 협력사업 발굴사례 등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 및 판로개척과 관련한 경북도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고, 충남도와의 연대․협력사업 등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동환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충남도와 당사자조직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실행방법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충남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도가 충남 사회적경제와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온 것은,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해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경북이 선도적으로 광역 단위 사회적경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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