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엘지전자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ThinQ 어플리케이션(앱)의 ThinQCare 서비스, 최적사용 서비스는 가전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가전제품은 △LG 스탠드 에어컨 △LG 벽걸이 에어컨 △멀티 V Super 5 △LG 드럼세탁기 △LG 의류건조기 △LG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전자동 세탁기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LG DIOS 스마트얼음정수기 냉장고 △LG DIOS 광파오븐 39L/32L △LG 로봇청소기(R9 Voice, R9, M9 ThinQ)가 인증됐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분야 AI+ 인증 제도는 제품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과 함께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작됐다.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안전성 등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엘지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주로 적용된 인공지능 기능은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를 통한 사물인식과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 예측이다.
AI+ 인증 제도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AI 분과위원회 SC 42 간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무를 통해 AI+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능 별 성능지표 표준화 활동과 기업이 지켜야 할 AI 윤리 요구사항이 담긴 경영시스템 표준 개발과 AI 윤리 요구사항에 대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수 회장은 “엘지전자가 인공지능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바란다”며 “한국표준협회도 AI 분야의 인증, 표준, 교육 그리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