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실천적 성격의 맞춤형 경제 교육을 위해 학교급별 10차시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한다.
이론 위주의 경제 교육 교재와는 달리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선정해 학생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한 차별화된 경제 교육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개발을 시작해 12월 말에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2022년 학교 교육과정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27일 웅비관에서 30명의 개발 위원을 위촉해 경제 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제 교육의 접근 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공감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제 교육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미래 경제 인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성황리 운영
경북교육청은 '경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대상으로 1일 메이커체험교실, 학생단체관람 프로그램, 주말 상상실현 프로젝트가 있다.
가족 대상으로는 주말 가족메이커 프로그램이, 교육공무원 대상으로는 교직원 맞춤형 연수, 나무가 있는 木요일! 맹글마루 목공교실 등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 마감된 상태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가족의 높은 교육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족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메이커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학예 일상감사 규정 개정
경북교육청은 '경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일상감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란 각급 기관의 주요 정책 집행업무 등에 대해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예산 낭비 요인 등을 사전 점검하는 예방적 감사 활동이다.
이번 규정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일상감사 대상 기준 금액을 종합공사는 추정가격 5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 기타공사는 3억 원 이상에서 5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물품 제조·구매는 5000만 원 초과에서 1억 원 이상, 예산관리 분야의 교당 전출금은 5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최근 3년간 일상감사 실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규모 공사, 단순 물품구입, 예산교부 등 감사 의견제시가 낮은 분야의 금액 기준 조정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각급 기관의 지방교육재정 신속 집행의 어려움 해소 및 업무경감에 목적이 있다.
김혜정 감사관은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일상감사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사전 예방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각급 기관의 조기집행과 업무경감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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