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 '모짜렐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노래 실력은 물론 개인기로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모짜렐라'는 갓세븐 뱀뱀, 박남정과 댄스 개인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개인기를 본 김구라는 "느낌이 온다. 김재롱 아니냐"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불과 3표 차이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기, 춤, 노래 다 잘하는 '모짜렐라'의 정체는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고칠게'를 부른 감성 보컬 진원이었다.
진원은 "데뷔곡이 '고칠게'인데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었다. 편견을 깨고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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