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중심 협력체계 구성·기업지원·인력양성…3년간 사업비 200억원 확보
[대구=일요신문] '2021 전력기반차 e-DS (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전력기반차 e-DS(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차 전기구동시스템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종전환 유도·기술 고도화 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에서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인 것.
11일 시에 따르면 e-DS(e-Drive System)는 '모터·인버터 및 감속기 등 핵심모듈과 이를 구성하는 관련 부품'으로,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차의 전기구동시스템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이다.
이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이공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 중심의 기업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성 운영하고, 맞춤형 기술개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실무교육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전기구동시스템 핵심부품 산업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기구동시스템 및 전·후방 부품산업 기업들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력 향상 지원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자동차산업구도를 기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차 핵심부품인 전기구동시스템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라며, "지역 자동차기업의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활동을 촉진해,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기반 마련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 더하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