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용 차량 자동차세 4420건, 1억6856만원 부과분 전액 감면
[경주=일요신문] 경주시가 다음달 30일까지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이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시는 82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지역 내 1만996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영업시간, 연간 생산량 등 경영활동 관련사항 37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법에 따라 조사한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비대면 인터넷 조사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다닐 조사요원들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휴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5년마다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경제정책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이다"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경주시, 2021년 제1기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해
- 자동차세 9만 6175건, 119억 원 부과
- 코로나 장기화 어려움 겪는 영업용 차량 자동차세 4420건, 1억6856만원 부과분 전액 감면
경주시는 2021 제1기 정기분 자동차세 9만6175건, 약 119억원을 부과한다. 자동차세 제1기분 납세의무자는 2021년 6월1일 기준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따라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 125cc 초과 이륜차량 소유자,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스트럭의 소유자 등이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이달 16~30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된다.
1회 독촉기간 이후에는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는 전국의 모든 은행 및 우체국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스마트위택스 앱·인터넷 지로·ARS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택시, 렌트카, 화물, 특수자동차 등) 차량의 자동차세 4420건, 1억6856만원 부과분에 대해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3월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영업용 자동차세 감면을 결정한 바 있다.
대상은 자동차등록원부상 영업용으로 등록하고 실제 운행하고 있는 차량으로 연납세액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은 7월 이후에 환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달 16~30일 자동차세 연세액의 5%를 공제하는 연납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연납신청은 위택스(또는 스마트위택스 앱) 홈페이지나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세 부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세정과 시세팀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시 , 14일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
- 경로당 내 식사 금지·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경로당 운영 재개키로
- 만60~74세 백신 사전예약률 81% 달성 요인…크게 작용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625곳을 14일부터 운영 재개하기로 했다.
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경로당을 운영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외부활동이 줄어듦에 따른 피로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었던 것.
13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경로당 내 식사 금지·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만60~74세 백신 사전예약률 81%를 달성한 것도 요인으로 크게 작용됐다는 후문이다.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노인종합복지관도 운영을 재개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이 중단되며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좀 더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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