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 손실보상법·부동산공급및투기근절 관련 법안·수술실CCTV설치법 반드시 해결해야”…“문 대통령 G7 정상회담 달라진 국격 실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지도부가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에도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정치는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쳐놓은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제1야당 전당대회를 기다리느라 6월 국회의 절반이 지났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여야가 6월 국회에서 처리를 합의한 손실보상법과 부동산 공급 및 투기근절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유령수술, 의료사고 은폐, 수술실 내 각종 범죄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야당 지도부는 수술실 CCTV 설치법에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나. 또한 언론이 클릭 경쟁과 제목 뽑기, 부수 조작의 덫에 빠져 더 이상 발전을 못 하고 있는데 포털 공정화와 미디어바우처법 도입 등 입법과제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라며 “새로운 야당 지도부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문 대통령의 모습에서 달라진 국격을 실감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로부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낸 모범 방역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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