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한 기본계획은 ‘평화정착, 남북화합의 중심도시’를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인천형 남북교류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평화 △접경지역 평화 협력 강화 △평화 의제의 국제적 확산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 추진의 항상성 견지 △소통과 협력을 통한 평화정책 추진 △상호 번영에 기초한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평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 등 4대 원칙을 설정했다. 4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 평화 통일 공감 형성사업 추진, 한강하구 공동이용, 서해5도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기반 조성, 황해평화포럼 운영 등 6개의 핵심 사업을 포함한 모두 18개의 세부 사업을 구성했다.
시는 이 같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천이 국내외적으로 평화정착, 남북화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중점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기본계획에 기초해 매년 추진계획을 마련해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는 최근 추세에 따라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 한강하구와 서해5도 접경지역 평화정착을 위한 연구와 계획 마련에 나서게 된다. 또 인천 지역에서 평화통일 운동을 펼치는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 계기와 조건에 맞는 남북교류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하는 등 평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이 되는 날에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하게 돼 뜻깊다”며 “이를 바탕으로 평화중심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