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장은 오는 21일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전국시도의장들이 한마음으로 지지해줄 것을 촉구한다.
장 의장은 "지난 2012년 대구시의회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처음 목소리를 낸 후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의 명산이자 대구경북의 정신을 이어주는 맥과 같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함께 나선 만큼, 반드시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산은 국보2점과 보물28점 등 91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역사·문화의 보고일뿐만 아니라 총 5295종의 생물종을 보유한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해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기존 국립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시한 '국립공원 신규지정 기본정책 방향 연구'에서도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1순위를 받는 등 향후 국립공원 후보 가운데에서도 지정이 가장 유력시되는 영남지역의 명산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